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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최파타' 준호 "'기름진 멜로' 속 웍질, 내가 하는 것처럼 안 나와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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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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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최파타'에서 준호가 '기름진 멜로' 속 셰프 역을 위해 직접 웍질, 칼질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스페셜 초대석' 코너에는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의 배우 겸 그룹 2PM 준호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준호에게 "드라마 속에서 웍 돌리는 것을 진짜 하신 거냐 아니면 대역이냐"고 물었다. 준호는 "제가 진짜 했다"며 "자문해주신 셰프 님이 덩치가 크고 손이 두껍다. 그래서 임원희 선배님 대역을 해주시고 제 대역을 못 해주셨다. 저와 체구가 비슷한 선생님이 대역을 가끔 해주시기는 했지만, 매일 나오시는 게 아니어서 제가 대부분 했다"고 답했다. 그는 "그런데 제가 직접 하는 것처럼 안 나와서 억울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준호는 "칼질도 직접 제가 했다"며 "드라마 들어가기 전에 한 달 반 동안 양파를 엄청 썰고, 웍질을 엄청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게 뭐 하는 거지?' '나는 누구인가' '난 여기서 뭘 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날 정도"라며 "특히 손에 양파 냄새가 엄청났다. 집에서 아무리 씻어도 냄새가 안 없어지더라. 고양이도 제 옆에 안 왔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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