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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달리치, "브라질이나 바르샤도 이끌 수 있지만 난 크로아티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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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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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크로아티아 대표팀을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끌며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 '골닷컴' 등 유럽 매체에 따르면 달리치 감독이 이끄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수도 자그레브에서 마중 나온 50만명의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인사를 받았다.

이에 달리치 감독은 팬들 앞에 나와 "나는 브라질이나 바르셀로나 감독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것이 내가 가장 선호하는 직업이 될 것"이라고 연설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그는 "우리는 우승트로피를 가져 와야 했기 때문에 여전히 슬픔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만약 월드컵 전에 누군가 내게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가져오라고 했다면 우리는 그것을 가져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리치 감독은 월드컵을 불과 8개월 앞둔 작년 10월 부임했다.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결승서 프랑스에 2-4로 패했지만 1998년 프랑스 대회 3위를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또 크로아티아 캡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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