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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트와이스 ‘염산테러’ 협박범 일베 검거···일본 진출 소식에 왜 격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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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에 염산테러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트와이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한 매체를 통해 “범인이 지난해 7월 검거됐다”고 전했다.

17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트와이스에게 염산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협박범이 지난해 7월 경찰에 검거됐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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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따르면 협박범은 20대 초반의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검거 후 법률에 따라 신병을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7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 ‘트와이스가 우리나라를 버리고 일본에서 돈 엄청 번다’는 제목으로 트와이스에게 염산 테러를 가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그래 돈이 좋은 거야. 돈이 최고지”라며 “한국 두 번 다시 오지 마라. 공항에서 염산 10L 대기 중일 테니”라는 협박글을 썼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입국 시 공항에 경호 인력을 배치했다”며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서는 IP 추적을 통해 신원 파악 후 고소 등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협박성 게시물 등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하여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가용한 모든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또한 JYP 측은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를 완료했으며, 협박범을 검거하는데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9일 두 번째 스페셜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로 활동 중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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