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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모델 한현민 “이중국적 취득 못해…한쪽에 출생 신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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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모델 한현민이 이중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아버지가 나이지리아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한국 국적만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중 국적이어야 하는데 엄마가 귀찮아서 나이지리아에 출생 신고를 안 했다. 보통 성인이 되면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저는 택하기도 전에 한국인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이지리아에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요즘은 관심이 생겨 한번 쯤 가보고 싶다. 아버지가 요즘에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나도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서로 대화가 많이 안 된다. 아버지가 영어 강사인데 가족에게 뭘 배우면 안 되는 것 같다. 발음이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영어를 안 좋아했고 어차피 한국어만 쓰니까 배울 기회가 없었다. 모델 일을 시작하면서 안 배운 걸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한현민은 “한식을 사랑하는 한현민이다”며 자신을 소개한 후 “한식은 무조건 세공기 깔고 들어가야 한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간장게장이 좋다. 순대국을 가장 좋아한다”고 특별한 한식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현민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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