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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섬총사2' 섬대장 강호동, 위하준 매력에 '흠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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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섬총사2' 강호동이 위하준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2'에서는 소리도에서 고기잡이 떠나는 섬총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은 이연희를 향해 "배타러 가는데 너무 예쁘게 하고 가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연희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수줍어했다. 이에 강호동은 "연희가 아직 고기를 한 번도 못 잡아봤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그럼 호동이 형 멱살부터 잡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호동은 고기잡이를 위해 이동하는 내내 이연희에게 "하준이 보고 싶다. 하준이 사투리 쓰는 게 너무 귀엽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이어 위하준을 만난 강호동은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며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했다. 그러면서 윤도현 밴드의 '사랑 two'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위하준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강호동은 "위하준은 내 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세 사람은 이각망 어업에 돌입했고 참돔 광어와 부시리를 낚았다. 생각보다 큰 물고기에 이연희는 처음에 당황했지만 강호동의 거듭된 요구에 물고기를 안고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연희는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보듬으니 괜찮았다"고 만족해했다.


강호동은 갑오징어 라면을 위해 갑오징어 손질을 직접 했다. 이를 지켜보던 선장님은 "TV로 볼 때는 나이가 내일 모레 50세인데 푼수 느낌이 났다. 실제로 보니까 TV랑 차이가 많이 난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은 "어떻게 다르냐"고 묻자 선장님은 "더 나쁘게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라면을 기다리던 제작진은 위하준의 댄스를 원했고 강호동은 "예능 신고식은 무반주 댄스"라고 거들었다. 위하준은 "음악 없이 어떻게 하느냐"고 투덜댔지만 이내 흥겨운 춤을 췄다. 그는 흥에 취한 나머지 카메라를 등지고 춤을 이어갔다. 이를 본 이연희는 "카메라 보고 춰야지"라고 핀잔을 줬고 위하준은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이 노려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위하준의 댄스 타임 덕분에 라면은 곧바로 완성됐고, 한 입 먹은 이연희는 "어떡하지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연발했다. 위하준은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오징어를 손으로 뜯으며 맛을 음미했다. 이연희는 위하준을 향해 "하준아 말 좀 해라"라며 핀잔을 줬고 강호동은 "너무 맛있어서 감탄사가 안 떠오른다"고 행복해했다.


낚시를 끝낸 멤버들은 저녁 준비에 돌입했다. 강호동은 혼자 광어회를 뜨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위하준은 강호동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회가 떠지는 모습을 지켜보던 위하준은 감탄사를 연발했고, 강호동은 "리액션이 좋다"면서 "내 1호 제자다"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섬총사2'는 매주 월요일 11시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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