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CP 한동규/연출 양자영, 오현숙, 김형석) 372회에는 부부간의 갈등에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는 양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사연의 부부는 결혼 1년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져 있는 상태였다. 남편은 아내가 자신의 자존심을 긁는 이야기를 한다며 마음의 문을 아예 닫아버린 상황이었다. 이에 양동근은 “저도 결혼 7년차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 아내는 아예 이혼서류를 들고 왔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이었다”라며 “우리 아내 역시 자존심 긁는 말을 많이 했다. 영원히 싸우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사람은 그런 사람이구나’ 인정을 하니까 평화가 찾아오더라”고 털어놨다.
불과 며칠 전에 이 생각을 했다는 양동근의 말에 출연진들은 “그럼 6년을 더 기다리라는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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