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정려원, 준호에 “헤어져, 우리엄마 못이기는 남자”

정려원이 준호에 작별을 고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는 단새우(정려원 분)가 서풍(준호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새우는 “우리 엄마 반대 극복 못할 것 같아?”라며 “그럼 우리 헤어져. 우리 엄마도 못이기는 남자 나도 싫다”라고 말했다.

앞서 단새우의 모친인 진정혜(이미숙 분)은 서풍에게 딸을 집으로 돌려보낼 것을 요구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정혜는 “주방 일이 얼마나 힘들다는 건지 잘 안다. 새우 아빠는 몰라도 나는 안다”라며 “새우를 얼른 돌려보내주게”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서풍은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단새우를 불러내 “너 필요없어, 집으로 가”라고 말한 바 있다.

화가 난 단새우는 주방을 나섰고, 단새우가 걱정된 서풍은 늦은 저녁 그를 만나러 갔다. 그러나 단새우는 냉정하게 작별을 고했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이다. 준호와 장혁, 정려원, 차주영, 태항호, 이미숙, 조재윤 등이 출연 중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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