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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백진희와 재회… 다시 옆집 생활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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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식샤를 합시다3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윤두준과 백진희가 대학 시절처럼 옆집에 살게 됐다.

16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연출 최규식 정형건/극본 임수미, 이하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과 이지우(백진희 분)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후배와 식사를 하던 중 구대영은 바깥에서 교통사고가 난 현장을 목격했다. 이때 이지우(백진희 분)가 등장해 교통사고 현장 환자를 수습했다. 이지우는 간호사였다.

구대영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사고 현장이 수습되고 나서 구대영은 이지우가 놓고 간 애를 돌보고 있었다. 이지우의 개라는 걸 모르는 상황. 한창 기다리고 있을 때 개는 이지우가 오는 방향으로 향했다.

구대영은 "혹시 이지우? 대학교 때 이후 처음 만나는 거 아니냐"라며 물었다. 구대영과 이지우는 대학생 때 이후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14년 전 대학생 때 첫 만남을 회상했다.

구대영은 공대로 입학을 했다. 구대영은 대학 시절 반지하 방에서 지냈다. 하지만 폭우로 반지하 방이 물에 잠긴 다음에는 옥탑으로 이사했다.

대학 동기들과 함께 옥탑방에서 삼겹살 파티를 열겠다는 낭만적인 생각도 잠시였다. 무더운 여름이 되자 옥탑방의 더위는 이길 수 없던 것. 그뿐만 아니라 주인집 아주머니가 준 달걀이 부화하고, 박지성 친필 사인 축구공이 팽창하는 등 문제를 겪었다.

결국 구대영은 침수, 더위를 피해 빌라 2층으로 이사하기로 했다. 동기들은 구대영이 이사간다는 명지빌라에 대해 듣고는 "거기 귀신 나오기로 유명하다던데"라고 말해 겁먹게 했다.

명지빌라로 이사를 확정한 구대영은 집 주인 부부가 이지우도 혼자 산다며 소개하게 돼 알게 됐다.

옆집에 살 뿐만 아니라 구대영이 좋아하는 음대 앞 커피 머신 관리자가 이지우였기에 두 사람은 친해졌다. 여기에 이지우가 혼자 사는 게 아니라 이서연(이주우 분)과 둘이 산다는 비밀이 더해지며 두 사람 사이를 끈끈하게 했다.

다시 만난 다음 날 구대영은 이지우에게 전화를 걸어 이서연의 안부를 물었지만 "남이 된 지 10년 정도 지났다. 묻지 마라"라며 냉대를 받았다. 간호사가 된 이지우는 근무를 끝내고 집에 와서 쉬는 도중 키우는 개가 큰 소리로 짖어 나갔다. 바로 옆 건물 같은 층에 이사 온 구대영이 옆집에 살게 됐다며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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