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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비밀과거짓말’ 이일화, 전노민·서해원 부녀관계 의심 ‘위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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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이일화가 전노민의 비밀을 알게 됐다.

1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기획 장재훈/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는 한주원(김혜선 분)에게 신명준(전노민 분)과의 관계에 대해 묻는 윤도빈(김경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오연희(이일화 분)는 계속해서 신명준의 마음을 확인하려고 들었다. 한주원의 이야기를 꺼내며 신명준의 반응을 살피는가 하면, “당신 날 사랑하지? 말해줘 날 사랑한다고 진심으로”라고 노골적으로 사랑을 갈구했다. 하지만 오상필(서인석 분)과 갈등의 골이 깊어질수록 신명준은 오연희를 밀어냈다. 마침 오상필과의 회의에 필요한 서류를 오연희가 잘못 가져왔고, 이 일로 꾸지람을 받자 신명준은 거칠게 그녀의 손길을 뿌리쳤다.

신화경(오승아 분)은 이제 대놓고 한우정(서해원 분)을 뭉개기 시작했다. 한우정은 여전히 신화경에 대한 미련이 남아 “화경아 너랑 나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 이젠 너도 날, 나도 널 못 믿게 됐어. 그게 너무 가슴 아파”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화경은 “네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 네가 우리 사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네가 내 비밀을 알았고, 내 자존심을 엉망으로 만들었어. 너 때문이야”라고 탓했다.

윤도빈은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한주원에게 신명준과 전화통화를 엿듣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지하게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말에 한주원은 마지못해 신명준과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밝혔다. 윤도빈은 한우정에게 비밀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아들였지만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발생했다.

한우철(이준영 분)을 데리러 윤창수(박철민 분)의 식당에 갔던 한우정은 한주원이 불륜을 한다고 떠드는 소리를 듣게 됐다. 이에 한우정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길길이 뛰었고, 허용심(김희정 분)이 윤재빈(이중문 분)이 술김에 털어놓은 말을 전하며 사건이 커졌다. 한우정은 그 길로 윤재빈을 쫓아가 따지고 들었다. 결국 윤재빈은 한주원과 신명준이 양수리 별장에서 단 둘이 만난 일을 털어놨다.

한우정은 결국 한주원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한주원은 광고일 때문이었다고 핑계를 대며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내 말을 믿어줘야 하지 않겠냐”고 서운해했다. 이런 가운데 오연희는 신명준과 갈등을 빚던 중 한주원과 관계를 알고 있다며 언성을 높였다. 오상필은 여자 문제가 있는 거냐며 신명준을 다그쳤다. 한편 오연희는 한주원의 딸 한우정이 신명준의 아이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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