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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복면가왕', 달리와 대결 펼친 월드컵축구공 누구?…노을 리더 이상곤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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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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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복면가왕' 월드컵축구공은 보컬그룹 노을의 이상곤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밥 로스의 2번째 방어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월드컵축구공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선곡,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폭발하는 가창력으로 무대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 달리는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부드러운 음색으로 열창해 섬세한 감정선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무대가 끝나고 가왕은 "두 분이 정말 선곡을 기가 막히게 한 것 같다. 오늘 딱 장마인데 전주 시작할 때부터 이미 관중들이 빠져 있더라. 제가 저런 노래를 했어야 됐는데 큰일 났다. 굉장히 위협적"이라는 평을 남긴 채 가왕전을 위해 자리를 떴다.

또 김형석은 "축구공님의 위대한 선곡. 자신의 목소리의 장점을 정확히 알아야 하는 선곡이었다. 노래하는 창법이 유리상자 이세준인데 쇳소리가 섞인 이세준 씨다. '보고 싶다'를 부르셨는데 가왕이 된 모습을 많은 분들이 보고 싶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달리는 말 그대로 비장의 카드였다. 놀라움이 더 컸다. 축구공 님의 감정선이 오르막이라면 이 분은 오르막과 내리막 커브 이런 기교를 보여줬기 땜누에 사람의 마음을 먹빛으로 만드는 느낌이 있다. 아주 진한 감동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호영은 "두 분의 노래를 들으니 마음이 차분해진다. 두 분은 선수이자 고수이다. 노래도 그렇지만 연애에 있어서도. 연애 경험이 많은 것 같다. 저는 보고 싶은 사람도 없고 사랑에 빠진 사람도 없는데 '누구를 보고 싶어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노래였다. 또 항상 인생에 있어서 사랑에 빠져 살 필요가 있다는 의무감을 느끼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내 월드컵축구공의 정체는 보컬그룹 노을의 리더 이상곤으로 밝혀졌다. 이상곤은 "가면을 벗었을 때 못 알아보실까봐 걱정을 했는데 알아봐주셔서 기쁘다. 가수를 꿈꾸던 시절의 열정을 찾아보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듣고 공감해줄 수 있기를 가장 바란다. 사람들의 추억 속에 함께 기억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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