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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스케치' 이동건, 이승주 총 맞고 사망… 정치훈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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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스케치' 이동건이 이승주의 총에 맞고 목숨을 잃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16회에서는 김도진(이동건 분)이 유시준(이승주 분)에게 총을 맞고 죽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진과 강동수(정지훈)는 유시준의 연락을 받고 한자리에서 만났다. 이어 김도진과 강동수는 총을 꺼내들어 서로에게 겨눴다.

김도진은 먼저 총을 내려놓으며 "우리 둘이 여기서 싸우다 죽는 거 그게 유시준의 계획이겠지. 마지막까지 그놈한테 이용당하고 싶지 않아. 싸우지 않겠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동수는 화를 냈지만, 이내 "자수해라. 살아서 네가 지은 죄 속죄해. 내 손으로 널 죽이는 거 지수가 원치 않을 테니까"라며 총을 내려놨다.

강동수가 밖으로 나가려고 돌아서자, 위에 숨어있던 유시준이 모습을 드러내 강동수에게 총을 겨눴다. 이를 본 김도진은 강동수를 밀쳐내고 대신 총에 맞았고, "민지수 검사를 만나게 되면 무릎 꿇고 용서를 빌지. 강동수 당신한테 용서해달라고 못하겠고. 우리 둘 싸움은 충분히 한 거 같아. 그러니까 혹시라도 다음 세상에 만나게 되면"이라고 말하며 숨을 거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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