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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종합] '스케치' 이동건, 이승주에 이용당한 사실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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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케치' 이동건이 아내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됐다.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15회에서는 유시준(이승주 분)에게 정체를 들은 유시현(이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수(정지훈), 유시현, 오영심(임화영)은 콜드세일의 실체를 알게 됐다. 전문가는 "특정 세력이 공기업 채권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다. 30조를 모으고 있다가 폭탄을 터뜨릴 계획. 그렇다면 국가 경제는 큰 타격을 입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작전 자체를 막을 방법은 없다.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법밖엔"이라고 밝혔다.

그 시각 조민숙 대표(김호정)는 박문기(손종학)에게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개혁이니 청산이니 압박이 많이 들어온다. 우리도 정부가 이 정도 압박을 할지 몰랐다"라면서 작전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부가 사태를 수습하려면 기업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고, 기업은 적당한 선에서 개혁안을 타협하고, 상당한 자산을 증식할 수 있다는 것.

조 대표는 회합을 앞당겼고, 박문기는 처음으로 모임에 나가게 됐다. 조 대표는 조 대표는 "어르신이란 존재는 조직 초창기 멤버 중 한 명이고, 1990년도 초반에 사망했다. 사람들은 실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게 두려움과 경외를 느낀다. 어르신은 이 나라 장막 속 권력의 상징이 되었다"라며 "어르신이 존재하지 않는 게 아니다. 여기 있는 모두가 어르신인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박문기는 "아무리 봐도 어르신은 조 대표 한 분뿐이라고 믿고 충성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 대표는 "박 차장님이 여기까지 올라오신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네요"라고 응수했다.

그런 가운데 유시현, 유시준의 예지 능력이 다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죽음을 예지했지만, 강동수는 유시현이 그린 유시준의 죽음을 보여주지 않았다.

유시현은 오영심에게 "오빠 내 손으로 잡을 거다. 사랑하니까 내 손으로 멈추게 할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강동수는 장태준, 유시준이 김도진(이동건) 아내 이수영 죽음을 계획했다고 밝히며 "오빠를 사랑하기 때문에 멈추게 하겠다고? 그 정도 각어로 유시준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한편 박문기는 유시준의 믿음을 확인하기 위해 김도진을 넘기라고 했다. 박문기가 어르신을 만났다는 말에 유시준은 박문기를 죽였다. 김도진은 유시준이 아내를 죽인 계획을 알고 유시준에게 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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