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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김비서' 박민영, 박서준 비밀 알고 숨죽여 눈물…시청자 공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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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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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김비서’ 박민영의 숨죽인 눈물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영준(박서준)이 유괴사건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고 가족을 위해 스스로 기억을 잃은 척했다는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이를 문밖에서 들은 미소(박민영)은 그 자리에 멈춰서서 하염없이 울었다.

미소는 어린 시절에 자신을 구해준 오빠를 만나기를 내내 고대했다. 그 오빠가 영준이라는 사실이 최근에 밝혀졌고, 연인이 된 두 사람의 마음이 더욱 깊어졌다. 하지만 미소는 영준이 기억을 잃어버린 척하는 이유를 알지 못했다.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유괴 사건 때문에 부모님과 형이 각자 힘들어하는 것을 안 후 영준은 조용히 모든 것을 혼자 봉인 한 것이었다. 열린 문틈 사이로 영준이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것을 들은 미소는 숨죽여 눈물을 흘렸다.

그동안 영준과 그 가족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고작 9살이었던 영준이 그런 선택을 하기까지 얼마나 괴로웠을지 마음이 아팠던 미소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어린아이처럼 우는 영준의 모습과 미소의 눈물이 교차됐다.

이어 미소는 아무 말 없이 영준의 곁에 서서 그를 위로했고, 이후 일부러 더욱 밝은 표정과 말투로 영준에게 다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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