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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증인신문 출석' 안희정 부인 민주원 예상 발언 "남편과 자는데 김지은이 침실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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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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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가 주목받고 있다.

13일 오전 방송된 YTN '뉴스타워'에서는 이날 오후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 혐의 관련 공판에 출석해 증인신문에 참석하는 민 씨가 어떤 증언을 할지에 관해 얘기 나눴다.

한 패널은 "지난번 검찰 측 증인으로 나왔던 안 전 지사 경선캠프 자원봉사자 구모 씨 증언에 따르면 민 씨가 자기 남편에 대해서 욕을 했다"며 "그러면서도 민 씨는 '(안 전 지사를) 살려야 되지 않느냐. 비서 김지은 씨의 평소 행실과 연애사에 대해서 취합을 해달라'고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작년 8월 충남의 한 리조트에서 안 전 지사 부부가 잠을 자고 있는데 새벽 4시경에 김지은 씨가 그 방문을 열고 들어와서 자기를 쳐다봤다고 했다"며 "그리고 (김지은 씨가) 밑에 그림같이 그리면서 약간 좀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패널은 "구 씨는 김지은 씨의 말을 뒷받침해주고 있는데 안 전 지사의 아들이 자기에게 전화를 해서 김지은 씨의 행실에 대해 알아봐야 되겠다고 말을 했다더라"면서 "구 씨의 얘기 중에 김지은 씨가 새벽에 남의 부부 침실에 들어갔다는 것이 있다. 이건 질투하는 여성의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면 안 전 지사 측이 주장하는 우리는 애정 관계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김지은 씨 측에서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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