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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해피투게더3', '지니언니' 강혜진의 솔직 발랄 입담 효과…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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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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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해피투게더3'가 '지니 언니' 강혜진의 출연에 힘입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2부의 수도권 시청률은 전주 대비 0.5%P(포인트) 상승한 4.8%, 전국 시청률은 0.3%P 상승한 4.5%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해투동:판매왕 특집'과 박명수 박정현 샤이니 마마무가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공연의 제왕 특집'으로 꾸며졌다. '해투동:판매왕 특집'에는 허경환 홍진영 한혜연 이국주 강혜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니 언니' 강혜진은 '키즈 컨텐츠 크리에이터'라는 다소 생소한 자신의 직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혜진은 "지니 언니로 변신 후 1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가 94만 명이 넘었다. 연 매출은 20억 원 정도"라며 "팬미팅 경쟁률은 1000 대 1"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자신의 팬미팅에 배우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와 함께 방문했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드라마 '황진이'를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는 강혜진은 대학 시절 배우 진선규에게 연기를 배웠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진선규의 자녀가 '지니 언니' 콘텐츠를 자주 봤다더라. '지니 언니'가 된 절 보고 굉장히 신기해 했다"며 진선규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아울러 강혜진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일명 '현타'('현실 자각 타임'의 준말)가 올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 나이가 있는데 순간 '내가 왜 이러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뿐만 아니라 강혜진은 본인의 나이가 들킨 계기를 공개하며 "노래를 불러 달라고 했을 때 이정현의 '와'를 불렀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더불어 강혜진은 이어진 댄스 타임에서 '테크노 세대'임을 증명하듯 복고 춤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강혜진은 출연 소감과 함께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꼭 보답하고 싶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해 출연진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2부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공연의 제왕 특집'에는 박명수 박정현 샤이니 마마무의 충격적인 퇴근 전쟁 결과가 공개됐다. 박명수가 '바보에게 바보가'로 1등 퇴근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마마무는 '주지마', 박정현은 '꿈에'로 퇴근해 샤이니가 홀로 상황실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하지만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 '누난 너무 예뻐'가 상황실에 울려 퍼지며 샤이니까지 '올 퇴근'을 이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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