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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지니언니’ 강혜진 “연매출 20억원, 이영애 씨 자녀들도 내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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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SBS funE l 강경윤 기자] ‘지니 언니’라는 이름으로 유치원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는 유튜버(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강혜진이 연 매출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강혜진은 과거 배우에서 키즈 크리에이터 ‘캐리 언니’로 변신했다가 이제는 ‘지니 언니’로 맹활약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강혜진은 “과거 드라마 ‘황진이’를 통해 배우의 꿈을 키웠다. 대학 시절 진선규 씨에게 연기를 배우기도 했다.”면서 “이제는 진선규 씨의 자녀들이 지니 언니 콘텐츠를 자주 본다고 한다. 이제는 나를 신기해 한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에서 키즈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강혜진은 전국구 스타가 됐다. 그는 “지니 언니로 변신 후 1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가 94만명이 넘었다. 연 매출은 20억 정도”라고 귀띔하면서도 “회사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나는 월급으로 받는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혜진의 인기는 팬미팅에서 입증된다. 그는 “팬미팅 경쟁률은 1000 대 1”이라면서 “이영애 씨의 쌍둥이 자녀들도 와서 선물을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장난감을 대신 가지고 놀아주는 콘텐츠로 화제를 모은 강혜진도 가끔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올 때가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내 나이가 있는데 순간 ‘내가 왜 이러지?’ 생각이 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혜진은 과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이와 의미 있는 만남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아이 어머니에게 연락을 받고 찾아간 병원에서 아이를 만났다. 얼굴이라도 보고 가겠다고 기다렸는데, 의식을 차린 아이가 나를 보더니 정말 신기해했다. 제가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을 함께 가지고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에 또 놀러 오겠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아이들에게 지지를 받는 스타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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