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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엑's 이슈] 한서희, 페미니즘 활동 중단 선언 →워마드 논란 발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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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여혐민국 환멸나네."

가수 연습생 출신이자 현재 쇼핑몰 CEO로 활동 중인 한서희가 워마드 관련 발언으로 눈길을 끈다.

한서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X 지X시작하냐? 워마드 패지말고 일베나 기사화하라고 내가 없는 말했냐 진짜 여혐민국 X 환멸나네 X까쇼 시X"이라는 욕설과 비속어가 포함된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워마드', '성체' 등 논란이 됐던 키워드들과 자신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 화면을 캡쳐해 올리기도 했다.

한서희는 이에 앞서 "환멸난다. 워마드가 일베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워마드 더 힘줘라"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지난 10일 여성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서는 천주교에서 '예수의 몸'으로 신성시되는 성체에 낙서를 한 뒤 불태우는 사진이 업로드돼 논란이 됐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이 일부 몰지각한 여성 페미니스트들의 행각을 비난했고, 한서희는 이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소 거친 방식으로 심경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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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서희는 한차례 '페미니즘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한서희는 "오늘부로 SNS&오프라인 페미니즘에 관한 발언,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알리며 "욕먹으면서도 꾸준히 발언해 왔다. 그때는 역시 서희...이러고 비난에 대해서 화내니까 '네가 뭐 했는데?'라뇨. 참 사람은 입체적이다"고 털어놨다.

특히 "괜히 나대서 데뷔도 못하고 페미 발언으로 이미지는 쓰레기 됐고 맘고생이란 맘고생은 다하고 내가 뭘 얻었나 생각이 든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서희는 페미니스트로서의 활동 중단을 선언한지 약 2달도 되지 않아 워마드 관련 글을 게재하며 다시 한번 논란에 불씨를 지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해 6월 그룹 빅뱅의 탑과 함께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0g를 구매하고 7차례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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