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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Oh!쎈 리뷰] ‘톡투유2’ 청하, 섹시매력만? 귀엽고 엉뚱한 반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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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가수 청하가 ‘김제동의 톡투유2’에서 귀엽고 엉뚱한 반전매력을 보여줬다. 무대 위에서는 화면을 잡아먹을 것 같은 카리스마와 섹시한 매력을 보여주지만 토크쇼에서 보는 청하는 새로웠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이하 톡투유2)에 청하가 해외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유리 대신 자리를 채웠다.

청하는 노래할 때는 섹시한 매력을 넘쳐흐르지만 ‘톡투유2’에서는 20대의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 것은 물론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시청자들을 팬으로 입덕시켰다.

청하는 먼저 청중에게 ‘월화수목금토일’을 열창하며 귀를 호강시켜줬다. 화려한 댄스가 아닌 발라드로 무대를 채웠다. 청하는 “연습생 시절을 지나오면서 가사로 정리해서 부른 곡이다”고 설명했다. 김제동은 “경쟁하고 그럴 때 힘들었죠?”라고 공감했고 청하는 공감해준 김제동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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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10대 소녀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라 인터뷰에 나섰다. 한 10대 청중이 “언니는 어쩜 그렇게 춤을 잘 춰요?”라고 묻자 청하는 “어릴 때 학원에 다녔어요”라고 답변했다. 이에 청중은 “나도 다녔는데”라고 시무룩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타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썸’에 관련된 이야기를 가지고 온 청중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 이에 김제동은 분노했고 청하는 “왜 이렇게 화가 나냐”고 했다. 김제동은 “내가 화내면 안 되냐”고 했고 청하는 “아니다. 같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깜짝 놀라며 “썸 안 타봤냐”고 묻자 청하는 “아니다. 타봤다”면서 “썸 탄지 오래됐다. 오래 안 됐을 수도 있겠구나. 죄송하다”며 웃었다.

또한 청하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 청중의 썸에 관한 얘기에 모두 웃었지만 두 사람만 웃지 않았다. 이에 김제동은 “둘이 웃음코드가 비슷한 것 같다”며 “둘이 남매 같다”고 했다.

김제동은 청하에게 류수영처럼 “별을 좋아하냐”고 하자 청하는 “별을 좋아한다. 집이 산에 있는데 거기서 별 보면 좋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토크 후 이어진 무대에서는 다시 섹시한 눈빛을 장착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 이날 방송 내내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톡투유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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