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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스케치' 강신일 살해한 이승주, 정지훈에 단서 잡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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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승주가 강신일을 살해했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연출 임태우|극본 강현성)에서는 박문기(손종학 분)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강동수(정지훈 분), 유시현(이선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시준(이승주 분)을 납치한 최실장(명계남 분)는 그에게 약물을 투여하며 “아마도 온몸의 혈관이 다 타버린 듯한 느낌이겠지”라며 진실을 고하라 말했다. 이에 유시준은 “그때도 그렇게 웃고 있었냐 우리 아버지를 죽일 때 그때도 그렇게 웃고 있었냐고”라며 분노했다. 최실장은 박문기 차장과 자신이 유시준 부친의 죽음과 관련 있다는 걸 알면서도 박문기 차장을 돕는 장태준(정진영 분)과 만나는 이유가 무엇이냐 추궁했다.

이에 유시준은 “괴물을 잡으려면 팔다리를 자르는 것 가지고는 부족하지 머리를 잘라버려야 해 난 어르신을 처단할 거야”라고 조소했다. 최실장은 “어이가 없군 일개 검사 나부랭이가 어르신을 처단하겠다고 네놈은 즉결 처분이다 장태준이란 놈도 곧 뒤따라가게 만들어주지”라며 총구를 겨눴다.

유시준은 “저기 내 아버지의 수첩이 있어 첫 페이지 구절을 보고 어린 왕자의 구절을 말한다는 걸 알았지”라며 기록물 보관실 캐비닛 암호를 해독했고,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은 내가 함정을 파고 널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아버지가 남긴 네 놈의 파일을 근거로 네 신분을 추적했고 결국엔 네 놈의 약점도 찾아냈지”라며 김도진(이동건 분)을 시켜 납치해둔 딸을 언급했다.

결국 최실장은 유시준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고, 알고 있는 정보를 털어놨다. 하지만 그 역시 어르신의 정체는 몰랐다. 쓸모 없어진 최실장을 처단하려한 그 순간 문재현(강신일 분)이 나타나 그를 체포하려 했고, 결국 유시준은 "과장님은 제가 만난 어른 중 가장 존경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라는 말을 남긴 뒤 문재현을 살해했다. 유시준은 죄책감과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방송말미 정지훈은 자신밖에 모르는 문재현의 '뚜벅이'를 얘기하는 유시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한편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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