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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스케치' 윤성수 "아들 데려오면 모든 이야기 해줄 것"…나비팀 출동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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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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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스케치' 나비팀이 윤성수의 아들을 찾기 위해 나섰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에서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윤성수의 아들을 찾아 나선 나비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X 정체의 결정적 증거를 쥔 윤성수가 깨어나자 강동수(정지훈)와 유시현(이선빈)은 그를 찾아갔고 민지수(유다인) 검사 사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윤성수는 "그 검사님. 6개월 전에 만난 적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건 전부 그 검사님이 알고 있을 겁니다. 제가 해줄 말은 이게 다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시현은 "민 검사님. 죽었습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윤성수는 "결국 그렇게 됐군요. 그렇다면 저는 더더욱 말할 수 없습니다. 나는 죽었어야 해요. 난 살아있으면 안 돼요. 난 죽었어야 해"라며 자책했다.

이어 그는 "내가 이렇게 된 건 내가 쓴 보고서 때문일 겁니다. 제 아들을 데리고 와주세요. 진수가 안전한 게 확인되면 그때 모든 걸 말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아들을 데려오면 모든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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