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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미스터 션샤인' 병헌과 태리가 만나는 '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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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 첫 방송 앞두고 메인 포스터 공개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노컷뉴스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메인 포스터 (사진=화앤담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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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최대 화제작으로 꼽혀 온 tvN 새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1900년대 근대사를 다루는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은 1871년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졌던 한 소년이, 미군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병헌은 노비였던 신분을 박차고 미국으로 건너가 검은 머리 미국인으로 살게 된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 역을 맡았다. 첫 드라마에 도전하는 김태리는 강인한 속내를 지닌 조선 최고 명문가 영애 고애신으로 분했다.

25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이병헌은 김태리의 입을, 김태리는 이병헌의 입을 각자 손으로 가린 채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저물어 가는 조선에 그들이 있었다. 그들은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이, 의병(義兵)이다' '원컨대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 유구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면 된다'는, 드라마 주제를 암시하는 문구도 포스터에 포함됐다.

제작사 측은 "이병헌과 김태리는 조국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지는 유진 초이와 고애신 캐릭터를 울림 있는 연기로 담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모두 24부작으로, 다음달 7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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