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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라이프온마스' 정경호, 1988년서 끔찍한 살인 기억 떠올렸다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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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경호가 과거에서 살인 기억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OCN 주말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연출 이정효|극본 이대일)에서는 1988년에서 부친 한충호(전석호 분)와 재회하고 충격에 빠진 한태주(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주는 1988년에서 부친 한충호와 재회했고, 자신이 생각했던 듬직한 아버지의 모습이 아닌 초라하고 형편없는 모습에 씁쓸해 했다. 오랜만에 집에 와 어린 자신(김민호 분)을 살뜰히 챙기는 그의 모습을 한태주는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그 사이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부검의는 “심장마비 평소에 술을 많이 마셨나봐 간수치랑 다 엉망이야”라면서도 갈비뼈 쪽에 난 상흔을 지적하며 살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용기(오대환 분)와 조남식(노종현 분)이 유가족에게 피해자의 사망을 전하기 꺼려하자 결국 윤나영(고아성 분)과 한태주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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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영은 “박정남 씨가 오늘 새벽 골목에서 사망하셨습니다”라고 담담히 전했고, 아내는 “내 그 인간 이럴 줄 알았어. 아니 죽을 거면 고이 혼자 죽을 것이지 왜 여기 와서 죽은 거야 동네 소문 다 나게”라며 달가워하지 않았다. 윤나영은 “자세한 조사를 더 해봐야 해서요 몇 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라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한태주는 냉랭한 아내와 달리 부친의 죽음에 슬퍼하는 아들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챙겨줬다. 한태주는 "아빤 벌 받은 게 아니라 사고를 당한 거야"라고 위로했다. 한태주는 박정남 사건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방송말미 한태주는 어린 자신을 끌어 안고 선수들을 향해 뛰어나가는 부친을 발견했다.

한편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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