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팝업뮤직]"전 세계 강타"…방탄소년단·블랙핑크, 'K팝 전설'로 진화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빅히트, YG 제공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매일 K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이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18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2018 Radio Disney Music Awards)’에서 팬클럽 아미(ARMY)와 함께 ‘베스트 듀오/그룹(Best Duo/Group)’과 ‘베스트 댄스 트랙(Best Dance Track)’, ‘베스트 송 댓 메이크스 유 스마일(Best Song That Makes You Smile)’, ‘피어시스트 팬(Fiercest Fans)’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1년 시작된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는 미국 라디오 네트워크인 ‘라디오 디즈니’가 주최하며, 공로상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부문의 수상자를 팬 투표로 결정한다. 올해는 4월 27일부터 6월3일까지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드 웹 사이트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18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듀오/그룹’ 상을 비롯해 ‘MIC Drop’ 리믹스로 ‘베스트 댄스 트랙’ 상, ‘DNA’ 로 ‘베스트 송 댓 메이크스 유 스마일’ 상을 수상했으며 아미는 ‘피어시스트 팬’ 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최다 부문 후보에 이어, 후보에 오른 모든 부문에서 수상하며 최다 수상(4관왕)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아미 여러분 덕분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여러분이 있어 오늘의 저희가 있습니다. 팬들께 이 영광 돌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룹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사상 최초로 영국(UK)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78위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 오피셜 차트는 공식 SNS에 "축하한다. 블랙핑크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 진입한 첫 K팝 걸그룹"이라고 전했다. 이에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UK 오피셜 차트에서 블랙핑크가 당당히 이름을 빛내며 K팝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인기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두 그룹은 'K팝의 전설'로 진화 중인 상황. 보이그룹에서 걸그룹까지 어느것 하나 빠지는 게 없는 K팝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또 어떤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해진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