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ST월드컵이슈]월드컵 조별순위 4위 아르헨티나, 16강 가능성 살아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아르헨티나의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가 최종전에서 극적인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려낼 수 있을까.

나이지리아는 23일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아이슬란드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여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1승1패(승점 3)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크로아티아(2승, 승점 6)에 이어 조 2위를 마크했다.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무1패(승점 1)로 각각 3위와 4위에 위치했다.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의 승리로 막판 대반전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나이지리아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일단 아르헨티나는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를 거둬야 한다. 그렇게 되면 승점 4점으로 승점 3점의 나이지리아를 제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슬란드와 세르비아의 경기. 아이슬란드가 세르비아를 잡으면,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는 골득실로 16강을 가린다. 아이슬란드가 비기거나 패하면 아르헨티나가 16강 티켓을 잡는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의 부진, 조직력의 부재로 지난 2002년에 이어 월드컵 최악의 성적을 받아들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가 아이슬란드를 잡아내며 아르헨티나에게도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아르헨티나가 그 기회를 잡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