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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N현장] "셰프 강호동+예쁜 이연희"…돌아온 '섬총사2'의 자신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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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섬총사2' 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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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올리브, tvN '섬총사2'가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새단장을 하고 돌아왔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김희선, 정용화가 빠지고 강호동의 단짝 이수근과 배우 이연희가 새롭게 합류했다.

박상혁CP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2'의 기자간담회에서 시즌2의 다른 점에 대해 '강호동의 요리'와 '새 멤버 이수근, 이연희의 매력' 등을 꼽았다.

이날 박상혁 CP는 강호동의 요리 실력을 "셰프 수준"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강호동이 정호영 셰프한테 일식 요리를 배웠다. 그래서 '강식당' 이후에 요리에 직접 재미를 느끼셔서 해산물과 요리들을 했다. 강호동이 지난 시즌에는 생선을 거의 다루지 못했는데 끝에 가서 회를 다 떴다. 넙치 도미류 다 마스터 했었다. 이번 시즌에는 장어도 마스터 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 멤버들은 방문한 섬에서의 4박5일 마지막 날, 직접 요리를 해 주민들에게 배달을 한다. 강호동 뿐 아니라 이연희는 파티셰인 언니에게 직접 도움을 받아 츄러스와 티라미수 등의 어려운 디저트들을 척척 해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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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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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PD는 "(이연희가) 너무 세련되고 도시 이미지가 강해서 섬에 잘 어울릴까 생각이 들었다. 막상 촬영해보니, 그냥 그 섬에 살고 있는 아주 예쁜 여자 사람이었다"면서 "분위기에 잘 스며들어 놀랐고, 츄러스라든지 파티셰 관련 아이디어는 이연희가 직접 제안했다. 어릴 때 할머니랑 시골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 할머니가 어떤 걸 좋아하시는지 알더라"고 말했다.

영혼의 단짝 강호동, 이수근의 재회도 시즌2의 관전 포인트다. 다만, '1박2일'에서 만난 두 사람은 최근에도 '아는형님'이나 '신서유기' 같은 프로그램에서 함께 하고 있어 다소 식상한 그림이 나올 수 있다는 염려가 없지 않다.

박상혁CP는 이에 대해 "두 분이 함께 하는 이런 야외 예능은 오랜만이다. '1박2일' 이후에는 거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라 두분도 함께 나서는 것에 대해 설레어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연희의 존재로 인해 새로운 관계 형성이 된 것도 관전포인트라는 전언. 박CP는 "이수근은 여배우와 잘 진행한다. 강호동은 아직도 어색해 하고, 말을 놓아야 하나, 무서워 할려나, 하는 고민이 많았다. 그 때문에 셋이 모이면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생기더라"고 알렸다.

새 홍일점인 이연희는 지난 시즌의 성공을 견인했던 김희선의 후임이다. 박CP는 김희선과 이연희를 비교하는 질문에 대해 "김희선은 예능을 너무 잘한다. 어머니와 살갑게 지내는 것도 잘한다. 강호동 정용화랑 하면 게임 잘하고, 저런 멘트와 저런 에피소드를 어떻게 해올까? 그렇게 매력적인 분이었다"며 "이연희는 다른 매력이 있더라. 예능을 해본 적이 없으니까, 그래서 상황에 더 몰입했다. 어머니들도 잘 모시고, 그 분이 변해가는 과정이 재밌더라"고 했다.

이어 "첫 회 때 어리바리했다. 배가 결항이라고 하고, 차가 없으니까 작은 어선으로 갈아타라고 하고, 이 모든 상황이 이연희에게는 수난이었을 것이다"라며 다른 재미를 예고했다.

'섬총사2'는 대한민국 바다 곳곳 숨겨진 섬을 찾아 주민들과 일상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섬대장' 강호동과 함께 개그맨 이수근, 배우 이연희가 새롭게 합류해 시즌1과 다른 재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는 김관태PD와 박상혁CP가 참석했다. '섬총사2'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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