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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라스' 지석진X김제동X양요섭X정승환…라디오 스타들의 입담 대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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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라디오스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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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MBC 라디오 디제이 4인이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이야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MBC 라디오 DJ 지석진, 김제동, 양요섭, 정승환이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입담을 펼쳤다.

지석진은 26년 만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는 말에 "'두시의 데이트'에 이사배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만찢남' 메이크업을 해 줬다. 내가 봐도 코믹하고 멋있었다. 그래서 이사배 씨가 2등을 하고 내가 1등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말에 김제동은 "눈을 그려주는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윤종신은 "김제동은 눈을 감은 것과 뜬 게 차이가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석진은 김제동이 대학 강연을 다니면서 전혀 돈을 받지 않은 일을 언급했다. 김제동은 "무료 강의는 1년에 40~50개 정도 정해놓고 한다. 돈을 받는 강연은 훨씬 더 받는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김구라가 "요즘도 강연 하면서 춤을 추느냐"라고 물었고 출연자들은 시범을 부탁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김제동은 코믹한 춤을 선보여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솔로 앨범에 랜덤 포토카드를 105종이나 준비했다는 말에 "중복이 얼마나 많은지 저도 10장 정도 사봤다. 그런데 중복이 많더라. 그래서 앞으로는 안 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요섭은 DJ하기 전 배철수에게 조언을 구한 일화를 소개했다. 양요섭은 배철수가 원고에 DJ의 이야기가 들어있지 않으면 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감동을 받은 반면 지석진은 "2시간 금방 간다"라고 두 사람의 조언을 비교해 웃음을 안겼다.

김제동은 사전 인터뷰에서 함께 출연하는 게스트 이름을 듣고 화를 냈다는 말에 "새로 시작한 라디오 DJ들이 나온다는 말에 제가 안 나가면 안 될 것 같았다. 정은채 씨가 나온다는 말을 들었는데 지석진 씨가 들어왔다"라고 울컥한 심정을 밝혔다.

지석진은 "저는 처음 거절을 했다. 그런데 작가들이 자신이 안 나오면 이번 방송을 취소한다는 말에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하면서 "제동아 정은채 씨와 너는 잘 될 수가 없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urop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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