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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훈남정음’ 남궁민, 황정음 집에서 하숙…최태준과 삼각관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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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남궁민이 하숙을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연출 김유진/극본 이재윤)에는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하게 된 유정음(황정음 분)과 강훈남(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강훈남은 빈집을 지키고 있는 수지(이주연 분)를 보고 오해해 뛰쳐나가는 유정음을 따라나섰다. 뒤에 차들이 클락션을 울리는 데도 자신의 보폭에 맞춰 서행운전하는 강훈남의 모습에 유정음은 하는 수 없이 올라탔다. 사귀는 사이가 아닌데 오바를 했다는 유정음의 말에 강훈남은 “사귀자”라며 입을 맞췄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유정음 입장에서는 강훈남과 한집에서 지내는 수지를 무시하기 힘들었다. 강훈남은 유정음과 최준수(최태준 분)의 관계처럼 그저 남사친, 여사친일 뿐이라고 말했지만 신경이 쓰이기는 매한가지였다. 강훈남은 이에 집에 돌아와 수지에게 자신이 호텔로 갈 테니 이곳에서 묵으라고 말했다.

양코치(오윤아 분)는 강훈남과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했다는 유정음의 말에 “넌 그 말을 믿니?”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유정음은 이에 마음 한구석의 불안이 고개를 들었지만 애써 무시하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최준수(최태준 분)은 자신의 마음을 유정음에게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유정음와 단둘이 술자리를 가진 최준수는 왜 외박을 했는지 대답하지 않으려는 그녀에게 돌연 절교 선언을 했다. 이어 “이제 친구 그만하고 남자할래”라고 전했다.

힘겹게 자신을 밀어내는 유정음의 모습에 최준수는 “내가 후발주자지만 마지막에는 누가 될지 모르는 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최준수의 전화를 받으러 나가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유정음의 모습에 애를 태워야 했다. 하지만 강훈남 역시 최준수가 신경 쓰였다. 유정음이 보고 싶어 찾아왔다 최준수와 함께 있는 모습에 마음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튿날부터 유정음은 최준수에게 ‘철벽’을 치며 피해 다니기 바빴다. 이에 최준수는 유정음에게 함께 지내온 시간을 상기시켰다. 마을 주민분들에게 부탁해 황정음의 퇴근길에 연이어 쪽지를 건넨 것. 최준수는 유정음이 자신으로 인해 가질 부담을 배려하며 “진심이라는 거 그것만 알아줬으면 좋겠어”라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의 화해의 순간 강훈남은 새로운 하숙생으로 유정음의 집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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