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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내일도맑음' 진주형, 설인아에 매력 느끼기 시작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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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진주형과 설인아 사이에 묘한 핑크빛 기류가 시작됐다.

2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서는 패션 사업의 꿈을 키워나가는 강하늬(설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하늬는 깜짝 생일파티에 이한결(진주형 분)의 존재를 까맣게 잊어버렸고, 기다리고 있는 이한결에 달려갔을 때는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였다. 이한결은 속사정을 모두 전해 듣곤 “똥개 훈련 시킵니까? 아니면 이런 식으로 복수라도 하겠다는 겁니까?”라고 화를 냈고, 강하늬는 “아니에요 제가 태워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저도 제 생일인지 진짜 몰랐어요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성이 잔뜩 난 이한결은 곧장 집으로 향했다.

윤선희(지수원 분)는 황동석(김명수 분)에 “당신 열무김치 사왔어? 반찬 가게 그 여자가 뭐래? 김치 살 때 아무 말도 안 해?”라며 임은애(윤복인 분)를 흉보기 시작했다. 황동석은 “착해 보이던데”라며 임은애를 감쌌다. 둘이 같은 고향 출신이라는 걸 모르는 윤선희는 “착하긴 모가 착해 저렇게 사람 볼 줄을 몰라”라며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 시각, 임은애는 강하늬의 어릴 적 사진을 들고 눈물을 흘렸다. 강하늬는 “엄마 이럴까봐 사진 줘 나도 보게”라며 사진 속 어린 여자 아이를 자신의 쌍둥이 언니라고 말했다. 강하늬는 “언니랑 나 낳을 때 많이 아팠어?”라고 물었고, 임은애는 “엄청 아팠어 그래도 좋았어 그날만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어 너무 기쁘고 좋아서 아빠도 울고 나도 울고 낳느라 그렇게 아팠는데 싹 잊었어”라며 강하늬를 바라봤다.

방송말미 강하늬는 이한결이 근무하는 홈쇼핑 펑크를 막기 위해 사진 모델에 도전했다. 이한결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는 강하늬에 새로운 매력을 느끼기 시작했다.

한편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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