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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완전 새로운 시도” 민서 데뷔, ‘좋아’ 아닌 청춘의 단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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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민서가 '좋아'로 얻은 왕관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에 도전하고 있다.

민서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프로젝트 4부작 중 세 번째 타이틀곡 '이즈 후(Is Who)'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즈 후'는 지난 3월 '멋진 꿈'과 4월 '알지도 못하면서'에 이은 데뷔 앨범 '더 다이어리 오브 유스(The Diary of Youth)'의 연작이다.

지난해 '월간 윤종신' 11월호 '좋아'를 통해 음원 및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큰 사랑을 받은 민서는 올해 정식 데뷔를 선언하며 '청춘의 일기장'이라는 테마로 20대 청춘을 대변하는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이즈 후'는 솔직함이 인상적인 세번째 곡이다.

데뷔 전 발라드를 선보였던 만큼 이번 '이즈 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퍼포먼스다. 스타일링에서도 성숙한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완전히 새로운 시도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민서는 "늘 다양한 목소리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작업 자체가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프리 데뷔곡 '좋아'의 흥행과 '이즈 후'의 새로운 장르에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민서는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라고 담담하게 전했다. 가요계에서 비교적 드문 여성 솔로 가수라는 점도 민서의 자신감을 견인했다. 민서는 "제 목소리를 온전히 들려드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첫 쇼케이스에 음향 사고가 있어 민서는 '이즈 후' 무대를 두 번 펼쳤다. 인이어 문제로 두 번째 무대에서 핸드 마이크를 사용하며 역대급 라이브 실력을 자랑한 것. 화려한 스캣 구간까지 라이브로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민서는 "이런 해프닝도 즐겁게 잘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민서는 이날 오후 6시 '이즈 후'를 발표하며, 이번 주부터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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