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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톡투유2' 김제동X유재명 동갑내기 케미, 소통+재미 잡았네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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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톡투유2'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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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MC김제동과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유재명이 동갑내기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를 안겼다.

19일 JTBC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가 방송됐다. 이날 부산대에서 촬영이 진행된 가운데 게스트로 신스틸러 유재명이 출연했다.

유재명은 부산대 92학번이라며 자신이 연기의 꿈을 키웠던 부산대에 오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그는 생물학과 출신이지만 연기의 매력에 푹 빠져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는 것.

또한 73년생 유재명은 빠른 74년생 김제동과 같은 시기에 학교를 다녔던 동갑내기로 드러났다. 이어 아직 미혼이며 청소를 하는 것이 취미라고 밝혔고 김제동은 자신과 비슷한 모습에 친근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속을 터놓을 수 있는 속풀이 상대가 있느냐는 질문에 유재명은 “여자친구와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여친이 있다는 유재명의 말에 김제동은 “우리가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좀 더 빨리 말하지 그랬느냐”고 질투를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씹다’란 주제로 다양한 사연들이 공개됐다. 고기를 씹지 못하는 어머니에게 임플란트를 해드릴 수 있는 경제력이 없어 미안한 마음이라는 딸의 사연이 소개돼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또한 택배 일을 하는 부부가 출연해 고객들의 전화를 받으며 겪는 어려움들을 털어놨다. 배송건 때문에 전화를 받을 때 거친 언사를 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는 것.

이에 유재명은 “옥탑방에 살 때 어머니가 택배로 반찬을 보내주셨다. 그런데 택배기사님이 (옥탑방까지)배달해주시면 너무 죄송하더라. 그래서 어머니에게 제발 한 박스만 보내라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그때 유일하게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라는 한마디였다. 왜냐하면 그 분들 덕분에 어머니가 주신 반찬을 먹을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택배 일을 하는 부부에게 “감사한 일을 하고 계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재명은 김제동과 동갑내기 케미는 물론, 진솔한 경험담을 전하며 눈길을 모았다.

galaxy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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