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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Oh!쎈 이슈] 억울했던 준케이의 명예회복..턱 마비설→사단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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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그룹 2PM의 준케이가 조금이나마 억울함을 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턱 마비설 등 건강이상설이 시달린 준케이가 사단장 표창과 함께 훈련소 수료식에서 찍은 밝은 사진, 그리고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 팬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반가움을 선사했다. 이로써 난데없이 휘말렸던 '군 입대 전 안면 성형 수술설', '턱 마비설' 등 건강이상설은 일단락됐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8일 오후 2PM 공식 SNS에는 "방금 전 도착한 기분 좋은 소식!!! 오늘 수료식을 마친 우리 맏형이 우수한 성적과 성실한 복무태도를 인정받아 무려 사단장님께 상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핫티에게 빨리 알려주고 싶어서 헐레벌떡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준케이가 사단장으로부터 받은 상장을 들고 밝은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그가 공개한 사단장 표창장에는 "신병교육대대 이병 김민준"이라는 준케이의 본명과 함께 "훈련병 18-6기 교육과정에서 열과 성의를 다해 두서와 같은 성적을 거두었으므로 이에 상장을 수여함"이라는 칭찬의 글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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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5일 준케이는2PM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직접 자신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무엇보다 저는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손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준케이는 글에서 "두번째 체력 측정에선 달리기 3위했고 윗몸일으키기 111개도 한걸요! 또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내일 수료식에서 사단장님 표창을 받게 됐다"라고 알리며 "중대에서 총 점수합계 후 2위를 하게 되어 은메달을 받는다. 98년생 훈련병들 사이에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라며 모범적인 군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그동안 함께 잘 따라준 18-6기 2사단 1중대 2소대 훈련병들 너무 고맙고 편지로 큰 힘을 보내준 팬 여러분들 고맙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며 "자대가서도 건강하게 열심히 제대하는 그날까지 군생활 할테니 걱정마시고 기다려달라"고라는 당부를 전했다.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었다. 그 만큼 '신경쓰지 않는다'란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했다.

지난 7일 한 매체는 준케이가 강원도 신병교육대에서 턱 신경 마비 증세를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 이유를 두고 턱 성형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파장을 일으켰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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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속사 측은 당시 “군부대와 준케이 본인 직접 확인이 돼 소식 전해드린다. 준케이는 훈련소 입소 후 어깨 통증을 느껴 국군병원에서 관련 진료와 처방을 받은 적은 있으나, 그 외에는 이상 없이 건강하게 훈련 중에 있다”며 턱 마비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음주운전으로 자숙의 시간을 거치다가 지난 5월 8일 군 입대를 통해 한층 성장해 돌아오겠다고 전했던 준케이. 이런 그이기에 건강이상설은 더욱 우려를 살 만 했다. 물론 준케이가 자숙 기간 중에 성형 수술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성형을 했다고 하더라도 불법 수술도 아닌데 왜 논란이 되는 건지 모르겠다"란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많기도 했지만 말이다.

이처럼 극적으로 이뤄낸 명예 회복에 준케이에 대한 응원도 커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2PM SNS, 공식 팬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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