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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어게인TV]‘냉부해’ 박철민X정호영, 사연은 요리를 타고(ft.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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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박철민과 정호영의 깊은 인연이 눈길을 끌었다.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185회에는 배우 박철민과 셰프 정호영의 인연을 맺어준 음식 이야기가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샘킴은 2018 상반기 ‘냉장고를 부탁해’를 다녀간 스타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로 배우 박철민을 꼽았다. 박철민은 배종옥과 함께 출연해 절절한 효심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던 인물. 정호영 역시 박철민 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호영은 박철민의 이야기에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박철민 편 당시 정호영과 샘킴은 ‘엄마 손 밥상’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샘킴은 여섯가지 요리로 화려한 비주얼을 뽐내는 ‘샘표 한상’을 자신했다. 고추장 불고기를 비롯해 매생이국, 가지무침, 어묵볶음 등 특별한 요리라기보다 말 그대로 엄마의 맛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정호영은 5분 만에 만들 수 있는 카스텔라, 이른바 ‘맘스텔라’를 선보였다. 여기에 조기 매운탕과 가지볶음을 냈다. 박철민은 정호영의 조기 매운탕을 먹을 때부터 눈시울을 붉혔다. 외할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표현됐기 때문. 이어 가지볶음, 카스텔라를 먹으며 박철민은 감정을 참지 못했다. 잠시 끊어가는 시간을 가졌지만 그럼에도 박철민은 카스텔라 앞에 결국 오열했다.

박철민은 어머님이 “어머니가 다시 이 음식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정호영은 함께 눈물을 보이며 “사실 저희 아버지도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정호영은 방송 뒤 박철민과의 약속을 지킨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박철민의 어머니를 본인의 식당에 초대해 식사를 대접한 것. 이 자리에는 정호영의 어머니도 함께 했다. 프로그램을 넘어 효로 하나된 두 사람의 인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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