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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내일도맑음' 하승리, 이창욱에 "당신이 좋아요" 심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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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하승리가 이창욱을 '좋다'는 말로 심쿵하게 했다.

18일인 오늘 방송된 KBS1TV 일일 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 에서는 황지은(하승리 분)이 박도경(이창욱 분)과 가까워졌다.

이날 박도경(이창욱 분)은 작가와 미팅 중이었다. 이후 지은의 SNS를 알아냈다.

먼저 윤선희(지수원 분)은 임은애(윤복인 분)와 마주쳤다. 임은애는 "오늘 재수가 없으려나"라면서 윤선희를 의식하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자신에게 했던 말을 알아챈 윤선희는 이를 따졌고, 임은애는 "혼잣말이다"라며 모른 척 입을 닫았다. 선희는 "딸이나 엄마나 뻔뻔함이 똑같다 교양미 넘치는 내가 참겠다"며 콧방귀를 끼면서 이어 박진국(최재성 분)네 수선집에 들어갔다. 가방을 수선해야했기 때문. 선희는 진국에게 은애네 반찬가게에 대해 물었고, 진국은 일부러 부딪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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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희는 "내가 인심 좀 쓴다"면서 은애네 가게로 향했다. 반찬을 사겠다고 했고, 은애는 "그쪽한테 팔 거는 없다, 안 팔겠다"고 말했다. 선희는 "나 여기 손님으로 왔다, 정중하고 깍듯하게 대해라"고 발끈, 은애는 "이 반찬은 맛있게 먹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것. 내 정성이 아까워서 절대 못 팔겠다"며
끝까지 지지 않았다. 선희는 "그쪽 딸이 우리 매장에서 옷 사갔다. 세 벌씩이나 사갔어도 깍듯하게 대했다"면서 손님이니 자신도 고개를 숙였다는 것. 이어 "손님대접을 이렇게 하는데 독이라도 들었겠다, 이런 식으로 사람을 차별하는데 독이든 반찬도 팔 수 있는 거 아니냐"고 은애를 자극했고, 은애는 "난 음식 만드는 사람, 그런 장난 안친다"며 발끈했다. 그럼에도 은애는 "그건 모르는 일, 탈 나도 몰랐다고 하면 끝 아니냐"면서 모전여전이라며 하늬의 사건까지 또 언급했다. 결국 폭발한 은애는 굵은 소금을 던지며 선희를 내쫓았다.

마침 진국이 이를 말렸고, 가까스로 두 사람을 떨어뜨렸다. 은애는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한다"며 가게 문을 닫았고, 선희는 발끈했다. 진국은 중간에서 싸움을 잠재었다. 마침 이를 목격한 황동석(김명수 분)도 "자비를 베풀어라"며 은애를 말렸으나, 은애의 화만 키웠다. 다시 매장에 돌아온 선희는 "무식하고 몰상식한 여자"라며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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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은 완판을 기록하며 사무실로 돌아왔으나, 한결이 없는 걸 알아채곤 걱정했다. 한결은 홀로 야구장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었다. 그 사이 지은은 계속해서 한결에게 전화를 전화를 걸었으나, 한결은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도경은 밤늦게까지 야근했다. 이어 지은에게 화해했는지 물었다. 지은은 "밥사주면 알려주겠다"고 말했고, 얼떨결에 두 사람은 함께 식사하게 됐다. 하지만 순댓국을 선택한 도경, 지은은 처음 접한 음식에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도경은 "한 숟갈만 먹어봐라"했으나, 지은은 한 입도 대지 않았다. 하지만 맛있게 먹는 도경을 보며, 따라 먹었고, 맛있게 먹는 지은을 보며 도경은 귀여워했다.

이어 도경은 통성명을 하자고 제안, 하지만 지은은 거부했다. 도경은 계속해서 "은갈치로 불러야하냐"고 말했고, 지은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이름을 말했다. 도경 역시 자신의 이름을 말했고, 그런 도경에게 지은은 "알콜요정님, 난 알콜요정님이 좋아요"라고 말해 도경을 설레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내일도 맑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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