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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어게인TV]‘슈퍼맨’ 봉태규 아들 시하, 이렇게 믿음직스러운 오빠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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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시하의 성숙한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PD 강봉규) 230회에는 오빠가 된 시하에게 더 관심을 기울이는 봉태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제 봉태규는 두 아이의 아빠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시하의 여동생 본비가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 봉태규는 가족들의 사랑을 홀로 받아온 시하가 혹시라도 갑작스러운 변화에 마음이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큰 눈치였다. 이에 “최근들어서 시하가 우울해 보인다”라며 장모님댁 방문을 계획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며 봉태규는 넌지시 시하에게 “최근에 어떤 일이 제일 기뻤어요?”라고 물었다. 시하는 “본비”라며 여동생 본비의 탄생이라고 답했다. 봉태규는 “시하가 오빠가 된 걸 아빠가 뭐라고 했죠?”라고 다시 물었고, 시하는 “축하해”라고 말했다. 동생의 탄생을 시하가 축하하기를 봉태규가 바라고 있었던 것.

봉태규의 장모님은 아내 하시시박과 꼭 닮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맥가이버 부럽지 않은 손재주로 살림살이를 꾸미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모님은 외손주 시하를 위해 직접 나무에 끈을 매달아 그네까지 만들어주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산책을 하던 중 화장실을 발견한 봉태규는 시하에게 ”아빠가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휴지가 없네? 가져다 줄 수 있어?“라고 물었다. 시하는 씩씩하게 대답하고 휴지를 찾으러 나섰다. 그러나 버섯을 따러가는 여정이 결코 순탄치는 않았다. 보리수를 따먹는 등 시하의 곁눈질이 시작된 것. 여기에 휴지를 찾기 쉽지 않자 돌멩이와 걸레를 가져다주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봉태규는 최종적으로 낙염에 만족하며 ”잘했어“라고 칭찬했다.

마냥 어리지만 시하는 오빠가 될 준비가 끝나 있었다. 이날 아빠가 버섯을 따오라는 심부름을 완벽하게 해낸 것. 봉태규는 사랑스러운 시하의 모습에 미소를 지우지 못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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