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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허리 부상 LAD 커쇼, 복귀 눈 앞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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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투수 클레이턴 커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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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을 호소한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가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커쇼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커쇼가 20일이나 21일 시뮬레이션 경기에 나서 3~4이닝 정도를 던진 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지난달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이닝 2실점한 커쇼는 왼쪽 이두박근 건염 증세를 보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지난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복귀전을 치른 커쇼는 직구 구속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 뒤 허리 통증을 느껴 다시 DL에 올랐다. 커쇼는 2016년과 2017년에도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몸 컨디션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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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텍사스-LA 다저스전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는 추신수(왼쪽)와 류현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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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올시즌 선발투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고전했다. 커쇼 뿐 아니라 류현진,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등이 번갈아 자리를 비웠다. 팀 성적도 자연스럽게 지난해에 비해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팀이 안정감을 되찾으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마에다에 이어 커쇼까지 복귀할 경우 팀에는 더욱 힘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사타구니 부상을 입은 류현진은 복귀 준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빠르면 7월 초에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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