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투어' 박명수vs허경환, 설계자 신경전…박명수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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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박명수와 허경환이 설계자간 신경전으로 웃음을 샀다.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tvN '짠내투어'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쳐진 박명수와 허경환의 대결이 담겼다.

이날 박명수는 샌프란시스코 첫째날 설계자로 활약했다. 박명수는 첫날 첫번째 코스로 샌프란시스코를 남과 북으로 가르는 케이블카를 탑승했다.

그러나 이 곳은 허경환이 사전에 에릭남과 상의해 가려고 했던 곳. 박명수가 선점해 아쉬운 마음이 들었던 허경환은 패널들에게 열성으로 케이블카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내 스팟인데 왜 네가 나서냐"고 호통을 쳤다.

이어 브런치 가게에서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그러나 박명수가 데리고 간 브런치 가게에는 절반이 한국인 관광객.

이에 허경환은 "여기 대부분이 한국 분이시다"라고 말했고, 결국 박명수는 크게 화를 내며 "그런데 어쩌라는 것이냐. 맛있으니까 오는거 아니냐"고 경계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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