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0연승’ 두산, 한화에 8-3 승리···구단 역대 최다 연승

두산이 한화를 꺾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두산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며 10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두산의 선발투수 이용찬이 6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4회초 양의지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4회말 한화의 김민하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두산은 맹공을 펼쳤다. 5회초 최주환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고, 6회초에는 오재원의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6회말 만루를 허용한 두산은 한화에 2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7회초 최주환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어 9회초에는 박건우의 홈런과 김재호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8-3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이날 승리로 두산은 47승 20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한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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