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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월드컵] 이집트 감독 "살라, 중요한 역할…다음 경기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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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예선 1차전을 벤치에서 지켜보고 있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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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엑토르 쿠퍼 이집트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조별예선 2차전에는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집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A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아쉽게 0-1로 졌다.

경기 후 쿠퍼 감독은 "살라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살라 없는) 이집트도 좋은 팀이다. 살라는 앞으로의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우루과이전에서 살라의 위험을 최소화하기를 원했다"면서 살라를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살라는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날 이집트는 수비를 단단하게 한 뒤 역습으로 한 방을 노렸다. 이집트는 후반 44분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면서 수비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역습에서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해 득점에 실패했다.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기던 이집트는 후반 44분 우루과이의 호세 히메네스에게 결승 헤딩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이집트 입장에서는 어깨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살라의 공백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던 살라는 이날 벤치에서 90분을 보냈다.

한편 이집트는 20일 오전 3시 '개최국' 러시아와 A조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러시아는 개막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5-0으로 완파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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