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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골목식당' 백종원, 테이 햄버거에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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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SBS 골목식당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백종원이 가수 테이의 식당을 평가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에서는 성수동 뚝섬 골목 살리기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뚝섬 지원군으로 테이와 배윤경이 나왔다. 테이의 맛집을 맛 보러 간 백종원은 "메뉴는 4개나 정했냐"라며 물었다.

테이는 백종원이 맛을 직접 보고 기준 미달 시 장사 불가를 내린다는 말에 떨려 했다. 백종원은 크라켄 버거와 에그마니 버거를 주문했다.백종원은 연예인 식당이라고 봐주지 않았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올라가라는 말을 들었다.

맛 보기 전부터 감점을 받았다. 포크와 나이프를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 크라켄 버거를 맛본 백종원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다시 한 입 먹었다. 백종원은 "크라켄 같은 놈일세"라고 평가했다.

백종원은 테이에게 "미국 생활했냐"라고 물었다. 테이는 "울산에서 20년 살다가 서울 왔다"라고 답했다. 에그마니 버거가 미국 LA식 햄버거라서 그런 질문을 던졌던 것. 에그마니 버거를 먹은 백종원은 "잘못된 거 아니야? 맛있어서 짜증날라 그래. 아마추어 수준을 벗어났다"라고 평가했다.

백종원은 "많이 다니면서 많이 먹어본 흔적이 보인다. 일단 크라켄하고 에그마니 버거 점수는 87점"이라고 점수를 매겼다. 이어 그는 "어떻게 연예인 식당이 훨씬 낫냐. 네 곳 사장님들은 반성을 해야 한다. 자기 메뉴에 대한 이해도와 사전조사가 더 많이 됐다. 테이 씨 가게에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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