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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V라이브] 빅톤, 수면유도 실패한 눕방…이야기 보따리 열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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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V라이브 빅톤 눕방 라이브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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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그룹 빅톤이 흥미로운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잠을 제대로 깨웠다.

15일 밤 10시 방송된 V라이브 빅톤 눕방 라이브에서는 눕방을 시작한 빅톤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눕방으로 시청자의 수면을 유도하겠다던 빅톤 멤버들은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출석체크로 라이브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임세준은 멤버 정수빈 성대모사로 자기소개를 해야 하자 "잠 다 깰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각기 다른 성대모사로 자기소개를 마쳤다.

본격적인 눕방이 시작되고,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오월애' 안무에 대해 빅톤은 "선택의 나무 그림처럼 완성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빅톤 멤버들은 임세준이 안무 의견을 제시한 것을 기특해 했다. 이에 임세준은 "어떻게 하면 멋진 안무가 나올까 생각했는데, 더 좋은 안무가 있어 제 의견을 사용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제 의견도 사용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오월애' 활동을 되돌아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수빈은 "날이 너무 더웠다. 팬들과 함께 땀흘렸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세준은 "팬미팅을 했었는데, 공백기간이 길었음에도 팬들과 만날 수 있어 가장 재미있고 추억에도 많이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다른 멤버들도 공감했다. 병찬은 "매 순간이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초여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허찬은 "숙소에서 나왔을 때 특유의 계절의 냄새를 맡으면 여름이 오는구나 깨닫는다"고 말했다. 병찬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걸 보면 초여름이 왔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또 "2층 침대에서는 여름에 자기 힘들다. 바닥에 이불 깔고 자는게 최고"라고 강조했다.

계절이 바뀌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뒤, 여름과 관련된 기억을 공유했다. 여름과 깊은 인연이 있는 빅톤 멤버들을 추억 공유를 마친 후 여름이면 생각나는 음식을 추천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나오자, 멤버들 중 일부는 "이 쓴 것을 굳이 먹어야 하나 싶다"며 반대 의견을 펼치지도 했다.
choy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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