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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정주현 끝내기' LG, KIA 잡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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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8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정주현이 5회말 1사 우익수 플라이 아웃이 되고 있다. 2018. 5. 22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최민지기자] LG가 짜릿한 끝내기를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15일 잠실 KIA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길었던 4연패 늪에서 벗어났고 5위 KIA와 3경기 차로 벌리며 4위 자리를 지켰다.

연패 탈출 1등 공신은 단연 선발 투수 타일러 윌슨이었다. 윌슨은 8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KIA 타선을 제압했다. 3-1로 앞선 9회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무리 정찬헌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아쉽게도 승운은 따르지 않았다. 정찬헌이 9회 2실점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비록 윌슨의 6승은 무산됐으나 경기는 LG 승리로 끝났다. 경기를 끝낸 주인공은 정주현이었다. 3-3으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이 김윤동을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가며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정주현이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한편 KIA는 선발 팻딘이 7이닝 2실점 호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아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KIA 타선은 9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경기 균형을 맞췄지만 뒤집는데는 실패했고 결국 끝내기를 허용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july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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