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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퓨처스 뉴스] '선발 등판' 윤성빈, 상무전 5이닝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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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종서 기자] 윤성빈(19·롯데)이 퓨처스리그 선발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윤성빈은 15일 상동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경기에 선발로 나와 5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올 시즌 11경기 나와 1승 4패 평균자책점 6.05을 기록한 윤성빈은 지난 8일 KIA전에서 아웃카운트 한 개도 못잡은 뒤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을 기록한 뒤 다음날인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윤성빈은 84개의 공을 던져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회가 고비였다. 선두타자 김민혁에게 안타를 맞은 뒤 폭투로 2루를 내줬다. 이어 강민국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김민혁의 도루를 잡은 뒤 황대인을 삼진 처리했고, 문상철까지 뜬공으로 막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 2사 후 김응빈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실책으로 3루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최승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면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3회와 4회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았다. 김민혁을 삼진으로 잡은 뒤 강민국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황대인까지 삼진으로 막아냈다. 4회에도 문상철을 삼진으로 막은 윤성빈은 박계범과 이정훈을 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면서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5회 2사 후 최승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폭투 뒤 김민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1-0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김건국에게 넘겨줬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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