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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하룻밤만' 이상민, 스페인 친구들에 추억 선물한 바다 입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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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상민의 바다 입수가 스페인 친구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하룻밤을 재워준 인연으로 한국을 방문한 스페인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속초로 향하던 도중 휴게실에 들려 한국 음식에 도전한 스페인 친구들은 “젓가락질을 해보고 싶었어요”라며 포크가 아닌 젓가락을 고수했다. 이어 마크는 손으로 집은 김밥을 간장에 찍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제대로 음식을 먹는 법을 알려줬고, 마크는 “제가 새로운 방법을 만들었어요”라고 귀여운 허세를 보였다. 마크의 아내 나탈리아는 떡볶이가 맛있고 정말 맵다면서 떡볶이, 단무지의 무한 루프를 반복해 웃음을 안겼다.

폭풍 식사를 즐기는 네 명의 친구들을 지켜보던 이상민은 “다 같이 앉을 때 무조건 마주보고 앉아요?”라며 커플인데 서로 마주보고 앉아 있는 두 연인을 언급했다. 이에 다니는 “정해진 전통은 없어요. 일행이 잘 모르는 사람이거나 신뢰가 없으면 아내 옆에 앉아요”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한국에서는 보통 연인이면 옆에 앉는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뒤 차량으로 11km의 긴 터널을 지나 속초 해변가에 도착한 친구들은 아름다운 속초의 풍경에 감탄했다. 이어 입수를 건 가위바위보 게임을 했고, 마크와 이상민의 접전 끝에 이상민이 패배했고, 결국 차가운 바다에 입수했다. 이상민의 방송 20년 만의 첫 입수에 마크와 스페인 친구들은 문화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 친구들과 이상민, 김종민은 한국 음식, 문화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나갔다.

한편 ‘하룻밤만 재워줘’는 단 1%의 사전 섭외 없이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까지 공유하며 또 다른 가족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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