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英축구팀 첼시 유니폼에 2022년까지 현대車 로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축구클럽 첼시구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11일 첼시는 "현대차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며 "이번 계약은 2022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첼시 선수들은 다음 시즌 어깨 부분에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된다. 현대차 측은 경기장 펜스 광고권과 선수단 이미지 사용권 등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완성차업체 관계자는 "첼시는 항상 팬들을 생각하는 팀"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경영 철학과 맥이 닿아 있다고 현대차가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 로고가 박힌 첼시 새 유니폼은 오는 7월 23일 경기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회계·컨설팅사 KPMG에 따르면 첼시는 유럽에서 7번째로 가치 있는 클럽(17억6000만유로)으로 평가될 정도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을 바탕으로 수익률, 중계권, 인기, 잠재력, 구장 가치 등을 종합해 매긴 평점이다.

[김정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