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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 하얼빈 꿔바로우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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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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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백종원이 하얼빈 꿔바로우에 대해 '치즈처럼 늘어지는 게 기술'이라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는 중국의 하얼빈을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꿔바로우를 개발한 하얼빈의 한 가게로 향했다. 이곳에서는 반죽에 묻힌 고기를 세 번 튀겨내 각종 야채와 소스를 부어 볶아낸다.

백종원은 "치즈처럼 늘어지는 게 기술"이라며 "소스를 듬뿍 찍었는데도 바삭하다"고 말했다. 이어 "찹쌀 탕수육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찹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렇게 바삭함을 유지하려면 전분으로 해야 한다. 양념 맛은 탕수육 소스에 비해 강하다. 강한 식초를 쓴다. 시큼한 향이 계속 유지된다. 이게 꿔바로우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꿔바로우의 시작에 대해서도 말했다. 하얼빈은 송화강 근처 한적한 어촌마을이었다. 이 마을이 러시아 철도 기지가 건설되며 동북지역 중심도시로 성장했다. 러시아와 중국 문화가 섞여 이국적인 도시로 발전했다. 이 식당 설립자는 하얼빈 관청의 수석 주방장이었다.

백종원은 "관청에 많은 외국 분들이 오니까 식사 접대를 해야 했다. 서양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것을 만들었는데 그게 꿔바로우"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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