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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인터뷰] 'AG 발탁' 김재환 "정말 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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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종서 기자] "정말 잘해야죠."

선동렬 감독을 비롯한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코치진은 2018 팔렘방 아시안게임 24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총 26명(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의 선수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재환(두산)은 박건우(두산), 손아섭(롯데), 김현수(LG), 박해민(삼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입단 당시부터 남다른 타구질을 보유하면서 거포 유망주로 관심을 받았던 김재환은 2015년 김태형 감독 부임 이후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했고, 2016년 외야수 전향과 함께 잠재력이 만개했다. 2016년과 2017년 37개, 35개의 홈런을 날린 김재환은 올 시즌 7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는 등 21개의 홈런을 치면서 아시안게임에서도 강력한 한 방을 쳐줄 수 있는 거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탁 소식을 들은 김재환은 "뽑힐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김재환은 "사실 주위에서의 반응을 알고 있으니 마냥 기뻐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그래도 대표팀 코치진께서 좋게 봐주신 만큼 기회를 받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남은 두 달 계획에 대해서는 "최근 하체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다시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잘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재환은 "가서 꼭 잘해서 금메달을 따는 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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