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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손아섭과 이대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다.
손아섭과 이대호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7로 뒤진 9회말 KIA 김윤동을 상대로 연달아 홈런포를 터뜨렸다.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손아섭은 김윤동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포를 때려냈다. 여운이 가시기 전,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가 우측 폴 옆을 스치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백투백 홈런이다. 백투백 홈런 기록은시 즌 24호, 통산 944호, 롯데 올 시즌 두 번째다.
아울러 롯데의 백투백 홈런으로 KBO 통산 3만호 홈런에 하나만 남겨두게 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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