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생생인터뷰] '2위 탈환' 힐만 감독, "원정 연장승, 팬과 함께 해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대전, 이상학 기자] SK가 하루만에 2위에 복귀했다.

SK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연장 10회 접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연장 10회초 2사 만루에서 박성한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만들었고, 김성현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전날(8일) 한화에 5-7 패배를 설욕한 SK는 35승26패를 마크, 하루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올 시즌 한화 상대 6승2패 절대 우세를 이어갔다.

경기 후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오늘도 선발 박종훈의 투구가 좋았다. 계속 5이닝 이상 소화해주고 있다. 경기 초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힐만 감독은 "(연장 10회) 박성한의 볼넷이 결정적이었다. 그 이후 김성현의 적시타와 2루에서 주루 플레이가 매우 좋았다"며 "원정 연장전에서 승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선수들이 팬과 함께 해냈다"고 덧붙였다.

SK는 10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우완 문승원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우완 윤규진이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