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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단독> 유노윤호·고아라 열애 '핑크빛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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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SM 10년차 동료로 지내다 올해초부터 연인 발전

연예계 최고 핫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10년차 데뷔 동기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26)와 배우 고아라(22)가 1년째 열애 중이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친오누이 같은 돈독한 사이를 이어 오다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일부 최 측근에게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았고, 가요계와 영화계 극소수 지인들은 공공연한 비밀로서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을 지켜줬다.

유노윤호는 어린 시절부터 힘든 연예계 생활을 해오며 배우와 여자로서 성숙해가는 고아라의 모습을 지켜봐 오며 동료 이상의 감정을 느꼈고, 고아라는 여러 위기를 헤쳐가면서도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이끌어 온 유노윤호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보아ㆍ이연희 등 소속사 동료들과 주로 어울리며 가장 가까운 동료로서 서로에게 힘이 돼 왔다. 특히 올해 초 연예계 생활의 큰 전환점을 맞게 됐고, 바쁜 가운데 각별한 애정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일과 사랑을 모두 쟁취했다.

동방신기는 2인조로 재편한 이후 처음으로 1월 일본 아레나 투어에 나섰고, 55만 관객 동원이라는 K-팝 공연사에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고아라는 1월 영화 '페이스 메이커'와 2월 '파파'의 여주인공으로 3년 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해 한층 성숙한 여배우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동료애는 오래전부터 남달랐다. 2009년 유노윤호의 드라마 데뷔작인 '맨땅에 헤딩'에 남녀 주인공을 맡아 풋풋한 연인의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당시 많은 시청자로부터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종방연 때는 유노윤호가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고아라를 따뜻하게 위로하는 등 든든한 선배이자 동료의 모습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파파'에서 춤ㆍ노래 등 다재다능한 연기를 보여줬던 고아라는 "유노윤호가 극중 필요한 춤을 가르쳐 줬다"고 말한 바 있다. 또 고아라는 에프엑스 멤버인 빅토리아ㆍ엠버와 최근 동방신기 서울 콘서트를 관람하며 열렬히 응원하기도 했다.

유노윤호는 2001년 SM 연습생을 시작으로 2003년 말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동방신기는 최근 월드 투어를 시작했고, 내년 4월 일본 5대 돔 투어를 앞두고 있는 등 아시아 최정상의 아이돌 그룹으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고아라는 2003년 2월 SM에 들어가 그 해 말 14세의 나이로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의 주인공을 따냈고, 지금까지 'SM 1호 배우'라는 상징성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SM 관계자는 두 사람의 교제 사실에 대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던 당시 그런 소문이 돌긴 했지만 지금은 교제하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인했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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