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지민,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28일 오후 서울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빙글뱅글(BINGLE BANGL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 조준원 기자 wizard333@
혜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음반 ‘빙글뱅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다.
앞서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던 초아는 긴 휴식기를 갖다가 지난해 6월 탈퇴를 결정했다. 가창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던 멤버였기에 컴백을 앞두고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찬미는 “사실 유나 언니도 팀 내에서 보컬 비중이 컸다. 초아 언니 못지않게 가창을 많이 담당하고 있었다”며 “유나 언니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다 같이 많은 연습을 통해 잘 채웠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여섯 명이 돼서 팀워크가 단단해졌다기보다는 무대가 비어보이지 않게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예전 영상을 많이 찾아보고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무대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새 음반 ‘빙글뱅글’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포함해 모두 6곡이 수록돼 있다. 그동안 섹시 콘셉트로 인기를 얻었던 AOA는 상큼발랄한 분위기의 ‘빙글뱅글’로 이미지 변신을 노린다.
음반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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